2025-08-11
선거, 노동, 산업안전 분야서 활약…법무부 국가 송무과장 등 역임
법무법인 대륜(김국일·고병준 경영대표)은 ‘산업안전·중대재해 베테랑’ 법조인으로 꼽히는 이태승(사법연수원 26기) 전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1997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공안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당시 법무부 국가 송무과장으로, 대표 대리인을 맡은 경력도 있다.
아울러 그는 2022년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의 특별검사보로 임명돼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회유 의혹 등을 수사, 3년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주요 가해자들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선거, 노동, 산업안전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해석, 적용, 실무 대응방안 등을 연구·교육하는 전문가 단체인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연구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중대재해 관련 대응 매뉴얼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과 대응」의 공동저자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변호사는 다수 기업과 협회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주요 내용을 강연하고 조직구조 개편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도 했다.
대륜은 이번 영입을 통해 산업안전, 중대재해 사건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자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 용산 분사무소에 상주하며, 전국의 형사, 노동, 산업안전·중대재해 사건을 맡을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광역시 부시장 부정선거운동 사건, N번방 사건 등 사회적으로 중대한 형사 사건을 다수 수행해왔다”며 “형사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정한 시각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일 경영대표는 “최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 안전·존중 사회’를 노동정책 기조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 역시 중대재해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며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현장 분석은 물론, 다양한 법리를 따져봐야 한다. 산업재해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이 변호사의 합류를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맞춤화된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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