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 1.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개념
- 2.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운전자의 의무
- - 즉시 정차하여 조치할 의무
- - 신고의무
- - 경찰관의 지시 이행 의무
- 3.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처벌
- - 사고후미조치/뺑소니, 가중처벌되는 경우
- 4.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대응방법
- - 진술 전 준비
- - 사실에 기반한 진술
- - 감정적 대응 자제
- 5.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조력의 중요성
1.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개념

사고후미조치/뺑소니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경우 그 즉시 정차해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며, 피해자에게 인적 사항을 제공해야 됩니다.
처벌을 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이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도망친 경우 더욱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게 됩니다.
사고후미조치/뺑소니는 인적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물적 피해를 발생시킨 후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상태 그대로 방치하고 도망쳤다면 성립될 수 있습니다.
2.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운전자의 의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를 낸 차량이나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54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이는 사고 후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의무입니다.
즉시 정차하여 조치할 의무
사고가 발생한 즉시 차량을 정차하여야 하며, 지체 없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사상자 구호
다친 사람이나 사망자가 있을 경우 즉시 구호 조치를 해야 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 지원 요청이 필요합니다.
• 피해자에게 인적 사항 제공
피해자에게 자신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 인적 사항을 알려야 합니다.
신고의무
운전자 등은 사고 현장에 경찰관이 있을 경우 그 경찰관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경찰관이 없는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국가경찰관서(지구대, 파출소 등)에 다음 사항을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사상자 수와 부상 정도
• 손괴된 물건과 그 정도
• 그밖에 필요한 조치사항
다만, 차량이나 노면전차만 손괴되어 도로 위험 방지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한 경우에는 신고 의무가 면제됩니다.
경찰관의 지시 이행 의무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사고 현장의 부상자 구호 및 교통 위험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운전자 등에게 현장에서 대기할 것을 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등은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만약, 긴급자동차나 부상자를 운반 중인 차량이라면 동승자가 사고후미조치 및 신고를 대신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긴급 상황에서 운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3.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처벌

교통사고 발생 시 위와 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사고 현장을 이탈하였다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됩니다.
▶ 도로교통법 제148조 (벌칙)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를 하지 않은 사람 |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
또한 사고후조치 의무를 이행하려는 사람을 방해하거나 그 행위를 방해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 도로교통법 제153조 제1항 제5호
교통사고 발생 시의 조치 또는 신고 행위를 방해한 사람 | 징역 6개월 이하, 벌금 200만 원 이하 또는 구류 |
사고후미조치/뺑소니, 가중처벌되는 경우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한 상황에서 사고운전자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는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에 따라 매우 엄중한 가중처벌이 적용됩니다.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경우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
피해자를 상해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경우 |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사고 장소에서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경우 |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
피해자를 상해에 이르게 하고 사고 장소에서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경우 | 3년 이상의 유기징역 |
※ 도주의 의미
이는 사고운전자의 법적 책임을 무겁게 평가하는 근거가 됩니다.(대법원 2004. 3.12. 선고 2004도250 판결)
4.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대응방법
사고후미조치/뺑소니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술 전 준비
조사에 앞서 사고 당시 상황을 정리하고, 목격자 진술이나 블랙박스 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의 경위에 따라 형사처벌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실관계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변호사와 상담하여 예상 질문과 답변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향후 진술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에 기반한 진술
수사기관은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을 중시하므로, 기억에 의존하되 허위 진술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해 자신의 입장을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유리한 판단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정적 대응 자제
조사 과정에서 감정을 자제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언쟁이나 다툼은 상황을 악화시키므로 최대한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고후미조치/뺑소니 | 조력의 중요성

사고후미조치/뺑소니 사건은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달리, 사안의 중대성과 형사처벌 가능성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사기관의 조사에서부터 기소 여부 판단, 형량 선고까지 법률적 전략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므로, 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대응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본 법인은 다수의 사고후미조치/뺑소니 사건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 초기부터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과 법적 쟁점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한 실제 경찰 조사와 유사한 모의 조사 시뮬레이션을 통해 불리한 진술을 예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해자와의 합의, 증거 확보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드립니다.
만약 사고후미조치/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거나 처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교통사고전문변호사와 대응 전략을 함께 세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