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대학생으로, 데이팅 앱에서 알게 된 상대방과 처음 만나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상대방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의뢰인은 만나는 동안 서로 호감을 표현하고 스킨십도 했으며, 상대방이 집 호수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메시지로 알려주고 먼저 들어가 있겠다고 했다고 설명합니다. 성관계 도중 상대방이 갑자기 위협적인 말을 해 의뢰인은 집을 나왔고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이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현재 의뢰인은 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는 단계이며, 수사관이 변호인 선임계 제출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준강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조사를 앞두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변호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휴대전화 포렌식이 가능한지 알고 싶어 합니다.
쟁점
- 성관계 당시 상대방이 술 등으로 인해 판단하거나 저항할 수 없는 상태(심신상실·항거불능)였는지
- 의뢰인이 그런 상태임을 알고 이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는지
- 당시 메시지 등 객관적 자료로 의뢰인의 설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 상대방 진술은 일관되고 객관적 자료와 맞는지
변호사의 조언
- 첫 조사 전에 변호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수사 초기의 진술은 이후 판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사 전에 담당 변호사와 미팅하여 예상 질문과 답변을 함께 준비하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휴대전화 포렌식으로 당시 대화 내용을 확인합니다. 의뢰인은 상대방이 메시지로 집 호수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문을 열어두었다고 말합니다. 이런 메시지가 확인되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있어, 의뢰인 휴대전화 1대에 대한 포렌식 진행을 검토합니다.
- 상대방 진술의 신빙성을 면밀히 따져봅니다. 진술 내용이 일관되는지, 메시지 등 객관적 자료와 맞는지, 당시 상태에 관한 주장이 뒷받침되는지를 살핍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사 단계에서 불기소(혐의없음) 판단을 받는 것을 목표로 대응합니다.
-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선임계를 신속히 제출하세요. 수사관이 선임계 제출을 재촉하는 만큼, 변호인을 선임해 조사 전부터 대응 방향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성범죄 혐의는 처음 조사에서 한 진술과 당시 대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가 중요합니다. 연락이나 조사 요구를 받았다면 혼자 대응하기보다 조사 전에 전문적인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