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부친이 사망하면서 다른 상속인들과 함께 공동상속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상속인 중 한 명은 상속과 관련한 일을 의뢰인에게 맡긴 상태입니다. 상속 직후부터 상대방 상속인과 재산 분할을 두고 의견이 갈렸고, 협의서 작성 과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의뢰인이 낸 상속재산분할 청구는 청구서 각하명령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그 사이 상대방 상속인이 의뢰인을 재산 관련 혐의로 고소했고, 의뢰인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이 고소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부친의 현금 일부는 상대방 상속인에게 지급해 정리했지만, 계약이 진행 중인 부동산 등 일부 재산은 아직 분할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과는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의뢰인은 남은 상속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싶어 하며, 해당 고소에 대한 무고죄 고소와 손해배상이 가능한지도 함께 문의했습니다.
쟁점
- 협의가 되지 않고 상대방과 연락도 어려운 경우, 남은 상속재산을 어떤 절차로 정리할 수 있는가?
- 이미 일부 재산을 나눈 상태에서 나머지 재산(계약이 진행 중인 부동산 등)을 어떻게 분할할 것인가?
- 상대방의 고소가 무고죄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이를 별도로 다툴 실익이 있는가?
변호사의 조언
- 남은 재산은 상속재산분할심판으로 한 번에 정리하는 방향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협의가 어려운 만큼 가정법원의 심판 절차를 통해 아직 나누지 못한 재산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앞선 청구가 각하로 종결되었으므로, 각하 사유를 먼저 확인하고 청구 내용과 당사자 구성에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 이미 정리된 부분과 남은 부분을 구분해야 합니다. 현금 일부는 이미 지급되었으므로 어떤 재산이 분할 대상으로 남았는지 명확히 해 두어야 합니다. 해당 부동산은 계약 진행 상황까지 함께 확인한 뒤 분할 방법을 정하도록 조언했습니다.
- 무고죄 고소와 손해배상은 자료를 확인한 뒤 판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먼저 고소장과 피의자신문조서 등 열람할 수 있는 자료로 고소 내용과 경위를 살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혐의없음으로 끝났다는 사정만으로 무고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 상속재산 정리를 중심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소나 손해배상 문제보다 먼저 상속재산 분할의 방향을 분명히 하도록 조언했습니다. 상속인 사이의 대립이 클수록 분할 절차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상속인 사이에 협의가 되지 않거나 연락이 끊긴 경우에는 협의서 작성에만 매달리기보다 법원 절차로 전환할 시점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사나 소송이 겹쳐 있다면 관련 서류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