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산재 상담사례

퇴직금 체불 | 폐업 후 4대보험 대납 공제 주장 상담사례

수년간 일한 회사가 폐업한 뒤 퇴직금과 마지막 급여를 받지 못했고, 회사가 4대보험료 대납을 이유로 공제를 주장한 상담입니다.

노동·산재 · 읽는 시간 약 5분 ·

한눈에 보기

상황
회사 폐업 후 퇴직금과 마지막 급여가 체불되어 노동청에 진정을 낸 상태입니다.
쟁점
회사가 주장하는 4대보험료 대납액을 퇴직금에서 공제할 수 있는지가 쟁점입니다.
대응
약정 여부부터 확인하고, 의견서 제출과 필요 시 민사소송 청구를 검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수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회사가 폐업하면서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퇴직금과 마지막 달 급여를 받지 못해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을 한 상태입니다. 근무 초기에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이후 작성한 계약서에는 의뢰인이 알던 것과 다른 급여 기준이 적혀 있었지만, 의뢰인은 이와 다른 기준으로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노동청에 낸 답변서에서 4대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내 왔다며 그 금액을 공제한 나머지만 지급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제를 주장하는 금액은 퇴직금이 크게 줄어드는 규모입니다. 의뢰인은 대납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하며, 체불된 퇴직금과 급여를 온전히 받기를 원합니다. 현재 노동청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쟁점

  • 회사가 보험료를 대납했다면 그 금액을 퇴직금에서 일방적으로 공제할 수 있는가?
  • 근로계약 당시 대납액을 돌려받기로 한 약정이 있었는가?
  • 노동청 절차에서 퇴직금 지급의무가 인정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으로 어떻게 청구할 수 있는가?

변호사의 조언

  1. 대납 주장만으로 곧바로 공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4대보험료를 대신 냈다고 주장하더라도, 근로계약 시 그 부분을 돌려받기로 한 약정이 있었는지가 먼저 확인되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의뢰인이 대납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하므로, 이 점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2. 노동청에는 의견서로 입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의견서를 제출해 회사의 공제 주장에 대한 반박을 정리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의뢰인이 가진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며, 유사 사안을 다룬 판결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3. 노동청 절차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검토합니다. 노동청에서 퇴직금 지급의무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임금 지급을 구하는 민사소송으로 퇴직금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조언했습니다.
  4. 근로계약서 작성 경위와 급여 내역 자료가 중요합니다. 계약서를 쓰게 된 경위, 실제 받은 급여 내역 등 의뢰인이 가진 자료에 따라 약정 여부를 다투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먼저 자료를 정리해 두도록 안내했습니다.

참고

회사의 공제 주장에 바로 동의하기보다, 그런 약정이 있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여명세서, 계약서, 입금 내역 등 근무 중 받은 자료는 미리 정리해 두시길 권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근로계약서와 작성 경위를 적은 메모
  • 급여명세서와 급여 입금 내역
  • 4대보험료 부담 방식에 관한 합의 자료
  • 회사가 제출한 답변서 사본
  • 재직 기간과 업무를 보여주는 자료
PROCESS

퇴직금 체불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체불 내역 정리재직 기간, 평균임금, 받지 못한 퇴직금과 급여를 정리해 청구할 금액의 범위를 가늠합니다.
  2. 증거 자료 수집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입금 내역, 업무 기록 등 근로관계와 임금을 보여주는 자료를 모읍니다.
  3. 체불 진정 제기관할 노동 관서에 임금체불 진정을 내면 근로감독관이 배정되어 사실관계를 조사합니다.
  4. 조사와 합의회사의 답변과 쟁점별 주장을 확인하는 조사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지급 합의나 시정 권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5. 민사소송 청구노동 관서 단계에서 해결되지 않거나 지급의무 판단이 갈리면 임금 지급을 구하는 민사 절차를 검토합니다.
  6. 판결 후 집행판결이 확정되었는데도 지급하지 않으면 회사나 책임자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검토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회사가 4대보험료를 대신 냈다고 하면 퇴직금에서 빼도 되나요?

임금은 원칙적으로 전액을 지급해야 하므로 회사가 일방적으로 공제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다만 보험료 부담을 두고 근로자와 합의나 약정이 있었는지에 따라 다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서, 급여명세서 등으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회사가 폐업했는데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폐업만으로 퇴직금 지급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재산이나 대표자 등 책임 있는 사람을 상대로 한 청구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정 요건을 갖추면 국가가 체불 임금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도 있으니 요건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처음에 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나중 계약서의 급여 기준이 실제와 다르게 적혀 있으면 불리한가요?

계약서가 없거나 내용이 실제와 다르다고 해서 청구가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급여 입금 내역, 급여명세서, 업무 지시 기록 등으로 실제 근로관계와 임금 수준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다툴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의 문구가 퇴직금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료 점검이 필요합니다.

노동청 진정을 낸 뒤에도 민사소송을 할 수 있나요?

진정은 근로감독관이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절차이고, 민사소송은 법원이 지급의무와 금액을 판단하는 절차여서 별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진정 단계에서 지급의무 자체에 다툼이 크면 판단이 어려울 수 있어 민사소송을 함께 검토하기도 합니다. 소송에서 확정된 결과는 강제집행의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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