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음주 후 운전을 하다가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아, 버스 승객 16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차량도 손괴한 사고를 냈습니다. 대부분 2주 이하의 경미한 상해였고, 혈중알코올농도는 처벌 기준을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경찰 조사를 1회 받았고, 수사기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중 11명과는 민사합의를 마쳤고, 나머지 5명 중 3명은 합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형사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수사관은 2주 안에 합의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뢰인은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벌금형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기를 원합니다.
쟁점
- 사고 당시 음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고 볼 수 있는가, 위험운전치상이 아니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교특치상)으로 볼 여지가 있는가
- 형사합의가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과 짧은 기간 안에 합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 벌금형을 목표로 양형 단계에서 어떤 자료를 준비할 것인가
변호사의 조언
- 혐의 적용이 적절한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위험운전치상은 음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는지가 핵심 요건입니다. 피의자신문조서를 검토해 사고 경위와 당시 운전 상태를 확인하고, 교특치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합의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수사관이 합의 기한을 요청한 만큼, 아직 합의하지 못한 피해자들과 우선 접촉해야 합니다. 이미 민사합의를 마친 피해자들에게도 형사합의서를 받아 수사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습니다.
- 양형 자료를 미리 준비합니다. 양형 의견서를 제출하고, 반성문과 탄원서는 샘플을 참고해 의뢰인이 직접 진솔하게 작성하도록 안내하겠습니다. 피해 회복 노력과 반성의 태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직장에서의 불이익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의뢰인이 다니는 회사의 취업규칙과 징계양정 기준을 확인해, 형사처분 결과에 따라 어떤 징계가 가능한지 미리 파악해 두겠습니다.
참고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사고는 합의 시기와 방식에 따라 수사 진행과 양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사 초기에 합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혐의 적용이 사안에 맞는지도 조사 단계부터 함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