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 부부는 자녀들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상대방 차량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의뢰인 측은 상대방이 먼저 난폭운전을 했고 이를 제지하려다 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사이드미러가 살짝 스쳤다고 설명합니다. 상대방이 "보복운전"이라고 외쳐 양측이 차에서 내려 이야기하던 중, 상대방이 의뢰인의 배우자 눈을 찌를 듯이 삿대질했고 배우자가 당황해 상대방의 손목을 잡아 만류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 조사 단계로, 상대방이 상해진단서를 발급받은 정황이 있습니다. 경찰은 합의 의사를 묻는 정도로 안심시켰다고 하나 어떤 혐의로 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보복운전으로 판단되면 보험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의뢰인은 형사처벌 수위를 최소화하고, 사건이 과하지 않게 마무리되기를 원합니다.
쟁점
- 차량 접촉과 이후 다툼이 보복운전(특수협박 등)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 그리고 보복의 고의가 인정되는지
- 손목을 잡은 행위와 사이드미러 접촉이 폭행·특수폭행 등으로 다뤄질 수 있는지
- 합의와 보험 처리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변호사의 조언
- 경찰 단계에서 송치 전 의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수폭행만으로도 재판을 받을 수 있고 부가 사정이 있으면 죄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혐의가 정해지기 전에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소 내용은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하는 방향을 검토합니다.
- 적용 혐의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의견서에는 보복운전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담습니다. 자녀가 타고 있어 보호하려던 것이었고, 상대방의 위해를 막으려는 소극적 저항에 그쳤다는 점도 포함합니다. 상대방이 먼저 삿대질을 한 점, 사이드미러 접촉은 인지하지 못했고 경미했다는 점도 함께 정리합니다.
- 합의는 위 검토와 의견서 제출 이후에 신중히 진행합니다. 합의 의사를 먼저 내비치면 이후 대응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지 말고 변호사와 상의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블랙박스는 사건기록을 통해 확인하고, 직장 관련 위험도 관리합니다. 영상은 수사기관이 보관하고 있어 원칙적으로 기록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재판까지 갈 경우 근무처 취업규칙상 신의성실의무 등이 넓게 해석될 위험이 있어 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도로 위 다툼은 단순 교통사고와 달리 형사 문제로 번질 수 있고, 초기 진술과 대응이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연락이나 합의에 앞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대응 방향을 먼저 정하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