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약 2년 전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우회전한 뒤 직진하던 중, 무단횡단하던 고령의 보행자와 충돌했습니다. 의뢰인은 당시 폭우로 전방만 겨우 볼 수 있는 상태였고, 보행자를 발견하자마자 제동했지만 거리가 너무 짧아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수사가 중지되었다가 이후 다시 시작되어 2차 조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검찰 송치를 앞둔 단계입니다. 피해자 측 보호자들과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의뢰인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실형을 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쟁점
- 폭우 속에서 보행자를 발견하고 즉시 제동했다면, 운전자의 주의의무 위반은 어느 정도로 평가되는가?
-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한 사정이 사고 책임과 처벌 수위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 노력과 양형에 유리한 사정을 어떻게 소명할 것인가?
변호사의 조언
- 사고 경위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당시 강수 상황, 시야 확보 정도, 보행자를 발견한 시점과 제동 경위, 충돌까지의 거리를 상세히 밝혀야 합니다. 의뢰인이 작성한 경위서와 상담 때 가져온 자료를 검토하고, 검찰 송치 후에는 의견서를 신속히 제출하는 방향으로 준비합니다.
- 합의 노력을 객관적인 자료로 남겨야 합니다. 합의가 성립하지 않았더라도 의뢰인이 합의를 위해 어떤 시도를 했는지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피해자 측과 연락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과정을 자료로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의뢰인에게 유리한 양형 사정을 함께 제시합니다. 실형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며 맺어 온 사회적 유대관계와 생활 기반을 의견서에 담을 예정입니다.
-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책임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가입된 보험을 확인하고, 피해 회복과 합의 진행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참고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상황이 처벌 수위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기억이 선명할 때 경위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가 어려운 경우에도 노력한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