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2년 반가량 교제하며 양가 인사까지 마치고 결혼을 준비하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연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게 되었고, 연인의 매우 사적인 과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한 사이라고 생각했던 의뢰인은 큰 배신감에 며칠 동안 연락을 계속 보냈습니다. 연인이 신고하면서 의뢰인은 긴급응급조치로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다만 지인들에게 SNS 메시지로 그 사실을 알린 일이 있어 폭행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도 함께 문제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조사 전에 상대방을 직접 만나 사죄하고 싶어 하며, 조사 일정도 가능한 한 늦춰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쟁점
- 교제 경위와 우발적 동기가 처분과 양형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 합의와 반성으로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는지, 어려울 경우 벌금형 선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지
-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폭행 혐의는 어떻게 다룰지
변호사의 조언
- 교제 경위를 사실관계에 분명히 적습니다. 2년 반가량 교제했고 양가 인사까지 마쳐 결혼을 준비하던 사이였다는 점을 경위로 정리합니다. 상대방의 사정을 알게 된 뒤 배신감에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행동했다는 점도 함께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성의 뜻을 담은 탄원서를 준비합니다. 변명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합의를 통한 기소유예를 우선 목표로 합니다. 기소유예가 되지 않더라도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합니다. 이를 위해 위임장을 제출하고 담당 조사관과 조사 일정을 조율합니다.
- 사죄 요청은 조사관을 통해 전달하되,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조사 전 만남을 요청하는 의사는 조사관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남이 성사될지는 전적으로 상대방의 의사에 달려 있으므로, 접근금지 조치가 있는 상태에서 의뢰인이 직접 연락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참고
감정이 격해진 상태의 반복 연락은 그 자체로 스토킹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미 보낸 메시지는 수사에서 그대로 증거가 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추가 연락을 멈추고, 가능한 한 조사 전에 대응 방향을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