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집에서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팔을 휘둘렀고, 그 손이 배우자의 얼굴에 맞아 코피가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감정을 가라앉히려고 집 밖으로 나갔는데, 그사이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사를 마친 뒤 법원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집에서 나가 있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퇴거와 접근금지 임시조치가 문자메시지로 송달되어, 의뢰인은 현재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귀가를 희망합니다.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던 중에 이 일이 벌어졌고, 가족들과도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가만히 기다리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상담을 받았습니다.
쟁점
- 퇴거·접근금지 임시조치에 대해 항고로 다툴 수 있는 기간과 방법은 무엇인가?
- 사건이 가정보호사건으로 진행되는지,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대응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 이혼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귀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변호사의 조언
- 임시조치 항고는 7일 안에 접수해야 합니다. 이미 퇴거와 접근금지 조치가 송달된 상태이므로, 기간을 넘기지 않도록 항고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귀가를 희망하는 의뢰인의 사정도 항고 단계에서 함께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수사관과 연락해 가정보호사건의 진행 현황을 파악합니다. 현재 사건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알아야 이후 대응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건이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될지, 형사사건으로 진행될지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보조인 선임계를 제출한 뒤 조력을 받습니다. 보조인으로서 절차에 함께 참여하면, 의뢰인이 혼자 대응하며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가정보호사건 심리기일까지, 형사사건으로 진행되면 수사단계까지 대응합니다. 의뢰인이 이혼을 원하지 않고 귀가를 희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각 단계를 준비합니다.
참고
가정폭력 신고 후 임시조치가 내려지면 항고 기간이 짧아, 상황을 지켜보다가 대응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조치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임의로 찾아가거나 연락을 거듭하기보다, 먼저 절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