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상담사례

준강제추행 | 회식 후 동료 고소를 당한 직장인 상담사례

회식 후 만취한 동료를 집에 데려갔다가 준강제추행으로 고소된 직장인의 상담으로, CCTV와 진술이 맞물리는 쟁점과 대응 방향을 다뤘습니다.

성범죄 · 읽는 시간 약 4분 ·

한눈에 보기

상황
회식 뒤 만취한 동료를 집에 데려갔다가 준강제추행으로 고소된 상황입니다.
쟁점
상대방의 판단 능력 상태, 접촉의 시작 경위, 추행의 고의 여부가 쟁점입니다.
대응
CCTV 등 객관 자료를 전제로 진술 범위를 정하고 일관되게 설명하는 방향을 검토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미혼 직장인으로, 회식이 끝난 뒤 같은 회사 다른 부서 동료와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이 만취한 상태여서 의뢰인은 가까이에 있던 자신의 집으로 상대방을 데려갔고, 밤늦게 도착해 1시간 남짓 머물렀습니다. 이후 상대방은 배우자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습니다.

의뢰인은 집 안에서의 신체 접촉이 상대방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시작되었고, 자신에게 추행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의뢰인은 수사기관에 신고·고소된 상태입니다. 상대방을 부축해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남아 있어 불리한 정황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의뢰인은 무혐의를 원하고 있으며 합의에도 부정적입니다.

쟁점

  • 상대방이 정상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였는지, 의뢰인이 그 상태를 알고 이용했는지
  • 신체 접촉이 있었다면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추행의 고의가 있었는지
  • CCTV 등 객관적 자료와 양측 진술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수사 진행에 따라 죄명이 달라질 수 있는지

변호사의 조언

  1. CCTV 장면은 부정하지 말고 전제로 두어야 합니다. 부축해 들어가는 모습은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이므로 이를 전제로 대응을 설계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데려간 경위와 그 이후의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2. 상대방 진술 범위에 따라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상대방이 어디까지 기억하고 무엇을 진술하는지에 따라 쟁점과 방어 방향이 달라집니다. 진술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이에 맞춰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3. 스킨십을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지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접촉이 있었다는 점 자체를 다툴 것인지, 인정하되 그 경위와 고의를 다툴 것인지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집니다. 수사 중 진술이 달라지면 신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범위를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술자리 이후 동료와의 일은 당사자 기억이 엇갈리기 쉽고 CCTV, 통화 기록 같은 객관 자료가 판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사를 받기 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진술 방향을 점검해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당일 대화·메시지와 통화 기록 보존하기
  • CCTV 등 영상 자료의 존재 여부 확인하기
  • 이동 경위와 시간 순서를 기억대로 메모하기
  • 음주량과 당시 상대방 상태에 대한 기억 정리
  • 수사기관의 연락 내용과 출석 요구 사항 확인
CASE GUIDE

준강제추행이란

준강제추행은 상대방이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에 있음을 이용해 추행이 이루어졌다고 보는 사건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상태를 인식하고 있었는지, 그 상태가 실제로 어느 정도였는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강제추행과 구별되는 지점

강제추행은 폭행이나 협박을 수단으로 추행이 이루어진 경우를 가리키는 반면, 준강제추행은 상대방이 이미 술이나 수면 등으로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고 그 상태를 이용해 추행이 이루어졌다고 보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준강제추행 사건에서는 폭행이나 협박이 있었는지보다, 그 당시 상대방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상태에 있었는지, 그 상태를 인식하고 있었는지가 먼저 확인됩니다.

상태 인식 여부를 두고 다투는 지점

상대방이 술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대화가 가능했는지, 스스로 움직이거나 판단할 수 있었는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 상태를 어떻게 기억하는지가 확인 대상이 됩니다. 또한 행위자가 그 상태를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별도로 다투어지는 부분이어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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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준강제추행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고소·신고 접수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되면 수사가 시작됩니다. 이때 고소 내용의 대략적인 범위가 정해집니다.
  2. 피의자 조사출석 요구를 받아 진술하게 됩니다. 이때의 진술이 이후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사실관계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증거 수집·확인CCTV, 통화·메시지 기록,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합니다. 상대방의 상태와 접촉 경위가 주로 살펴집니다.
  4. 검찰 송치·수사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며, 필요하면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5. 처분 결정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 또는 불기소 등의 처분이 내려집니다. 수사 중 죄명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재판기소되면 법원에서 공판이 진행되며,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유무죄와 양형이 판단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준강제추행은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나요?

술에 취하거나 잠든 상태 등으로 정상적인 판단이나 저항이 어려운 사람에게 신체 접촉을 한 경우가 문제 됩니다.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더라도 성립 여부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상태를 알고 이용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취한 상태였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음주량, 당시 걸음걸이와 말투, 대화 내용, CCTV 영상, 이후 기억 여부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단순히 술을 마셨다는 사실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판단 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가 구체적으로 살펴집니다.

상대방이 먼저 접촉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면 도움이 되나요?

접촉의 경위와 추행의 고의 유무를 다투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장만으로는 부족하고 객관 자료나 정황과 맞아야 하며, 진술이 수사 중에 달라지면 신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합의를 하면 사건이 바로 끝나나요?

합의가 곧바로 사건 종료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합의 여부는 처분이나 양형을 판단할 때 참작되는 사정 중 하나입니다. 합의 여부는 사건의 쟁점과 진술 내용을 함께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당시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고, 메시지·통화 기록 등 보유한 자료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에서 한 진술은 이후에도 기준이 되므로,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진술 방향을 미리 점검할 수 있습니다.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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