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미성년인 의뢰인은 일행 두 명과 함께 피해자와 술을 마신 뒤 피해자를 간음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일행의 권유로 간음하는 척하며 피해자의 신체를 만졌고 손가락을 넣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면서도, 간음한 적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신체에서 의뢰인의 DNA가 검출된 상태입니다.
구속된 지 며칠 되지 않았고 곧 재판 절차를 앞두고 있어, 가족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가족은 피해자와 합의하고 소년법을 적용받아 최대한 가벼운 처분을 받기를 원합니다.
쟁점
- 간음 부인 주장과 DNA 검출 사실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 소년법 적용과 피해자와의 합의가 처분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 법정형이 징역 7년 이상인 범죄에서 합의만으로 감경을 기대할 수 있는가
변호사의 조언
- 구금 중인 의뢰인을 최대한 빨리 접견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의뢰인의 진술과 객관적 증거가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므로, 당시 경위를 직접 듣고 정리하는 일이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 소년법 적용과 합의를 통한 감경을 목표로 하되,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이 범죄의 법정형은 징역 7년 이상이어서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처분이 크게 낮아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사 담당자에게서 들은 예상 형량도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 피해자에게 가족이 직접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마주칠 수 있지만, 직접 접촉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합의는 변호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의뢰인에게 유리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가족의 탄원서, 보호자의 재직 관련 서류, 가족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자료 등 양육·보호 환경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드렸습니다.
참고
가족이 구속 직후 경황이 없더라도 피해자 접촉은 삼가고, 초기에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소년 사건은 성인 사건과 절차와 판단 기준이 달라, 초기부터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