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에게는 이혼한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 미성년 자녀가 있습니다. 이혼 당시 양육에 관한 합의를 했는데, 최근 전 배우자가 금전적 지원을 요청해 왔고 의뢰인은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화 과정에서 의뢰인이 보낸 문자가 성적인 요구로 받아들일 만한 취지라며 전 배우자가 의뢰인을 고소했고,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 단계에 있습니다. 의뢰인은 기소유예 등 선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쟁점
- 문자 내용이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서 요구하는 '성적 욕망의 유발·만족 목적'과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표현'에 해당하는가?
- 금전 지원을 논의하던 대화 흐름과 문자를 보내게 된 경위가 책임 판단에서 어떻게 평가되는가?
- 고소인과의 합의 여부와 그 밖의 양형 사정이 처분을 판단할 때 어떻게 고려되는가?
변호사의 조언
- 수사 초기부터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세요. 경찰 조사 전에 사실관계를 먼저 정리해 두면 진술이 엇갈리거나 불리하게 해석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금전 지원을 논의하던 흐름 속에서 문자가 오간 경위와 전후 맥락을 빠짐없이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 합의는 변호인을 통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세요. 당사자끼리 직접 연락하면 오해나 추가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자녀 문제로 계속 연락할 일이 있는 관계이므로, 변호인이 중간에서 의사를 전달하며 조율하는 방식을 먼저 검토하도록 조언했습니다.
- 유리한 사정은 미리 자료로 정리해 두세요. 반성의 태도, 재발 방지 노력, 합의 경과 등을 정리해 두면 필요할 때 수사기관에 의견과 함께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바탕으로 기소유예를 목표로 대응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
고소를 당한 뒤 상대방에게 먼저 연락하거나 문자를 지우는 행동은 불리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직접 대응은 삼가고, 수사 초기에 대응 방향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