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상담사례

유사강간 고소 | 동의 여부를 다투는 피의자 상담사례

연인처럼 지내던 상대방에게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의뢰인이 동의 여부와 고의를 다투기 위해 대응 방향을 정리한 상담입니다.

형사 · 읽는 시간 약 4분 ·

한눈에 보기

상황
연인처럼 지내던 상대방이 숙박업소에서 있었던 유사성행위를 문제 삼아 고소했습니다.
쟁점
행위 중 상대방이 잠들어 있었는지, 의뢰인이 이를 알았는지가 쟁점입니다.
대응
동의하에 이루어졌다는 일관된 진술을 바탕으로 고의 여부를 다투고 수사 기록 확인을 준비합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수개월간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나며 연인처럼 지내던 상대방에게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사건 당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상대방이 다른 남성들과 연락하는 것을 알게 되어 다투었고, 어느 정도 화해한 뒤 함께 숙박업소에 갔습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함께 투숙한 적이 있습니다.

의뢰인은 상대방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서로 동의하에 유사성행위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중간에 상대방이 잠든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고, 이를 알게 되자 바로 깨웠다고 합니다. 그 직후 상대방이 문제를 제기해 두 사람은 숙박업소를 나왔습니다. 이후 새벽 통화에서 의뢰인은 동의가 있었다고, 상대방은 잠들어 있었다고 서로 다르게 말했습니다. 상대방은 사과를 요구했고, 의뢰인이 응하지 않자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의뢰인이 경찰에 확인해 보니 실제로 신고가 접수되어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쟁점

  • 행위 당시 상대방이 잠든 상태였는지, 의뢰인이 이를 알았는지(준유사강간의 고의 여부)
  • 다른 남성 문제로 다툰 일과 그날 처음 있었던 행위가 범행 동기로 해석될 수 있는지
  • 사건 직후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고 곧바로 나온 점과 새벽 통화 녹취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변호사의 조언

  1. 의뢰인의 일관된 주장을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합니다. 의뢰인은 처음부터 동의하에 이루어진 행위라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진술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잡았습니다.
  2. 상대방이 실제로 잠들었더라도 고의 여부는 따로 다투어야 합니다. 행위가 상대방이 깨어 있을 때 시작되었고, 의뢰인이 잠든 사실을 모른 채 이어간 것이라면 준유사강간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잠든 것 같아 깨웠다는 경위도 이 부분에서 함께 설명해야 합니다.
  3. 불리하게 해석될 부분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숙박업소에 함께 간 것은 CCTV로 동의 사실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전과 달리 그날 처음 유사성행위가 있었던 점, 저녁의 다툼은 동기로 해석될 수 있어 잘 설명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온 부분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4. 통화 녹취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의뢰인 쪽에는 새벽 통화 녹음이 없지만, 상대방은 녹음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를 증거로 제출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통화에서 의뢰인이 동의하에 이루어졌다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 유리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선임계를 제출한 뒤 정보공개청구로 수사 상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참고

성범죄 사건은 당사자 사이에 동의 여부를 두고 말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술과 객관 자료의 정리가 중요합니다. 연락 내역, 영상 등 관련 자료는 지우지 말고 보존하시고, 수사 기관에 진술하기 전에 먼저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통화 내역 보존
  • 사건 전후 동선을 보여주는 결제·출입 기록
  • 사건 당일 상황을 시간 순서로 적은 메모
  • 상대방이 통화를 녹음했을 가능성 점검
  • 수사기관 진술 전 상담 일정 확보
CASE GUIDE

협박이란

해악을 가하겠다는 뜻을 상대방에게 전달해 공포심을 일으켰다고 문제되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꼭 본인을 향한 말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전달 방식도 다양해 그 방식에 따라 확인하는 자료가 달라집니다.

누구를 향한 해악인지가 갈립니다

피해자 본인에 대한 해악만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소속된 회사처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대상에 대한 해악을 알린 경우에도 그 내용이 피해자에게 실제로 공포심을 줄 수 있었는지가 검토됩니다. 이때는 그 대상과 피해자의 관계, 알려진 내용의 성격을 함께 놓고 판단하게 되어, 단순히 누구를 겨냥한 말이었는지만으로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조직이나 단체가 대상으로 언급된 경우에는 그 안에서 피해자가 어떤 자리에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전달 방식에 따라 다투는 지점

말로 한 위협, 서면이나 문자로 전한 위협, 행동으로 암시한 위협은 확인하는 방식이 각각 다릅니다. 화가 나서 나온 감정 표현으로 볼 수 있는지, 실제로 실행할 뜻이 있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있었는지가 자주 다투어집니다. 같은 문장도 앞뒤 대화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읽히므로, 그 자리의 정황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한 차례로 끝난 일인지 여러 차례 이어진 일인지도 확인 대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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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유사강간 고소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고소 접수고소나 신고가 접수되면 수사기관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 시점에 본인이 피의자로 입건됩니다.
  2. 변호인 선임·기록 확인선임계를 제출하고 수사 진행 상황과 확인 가능한 기록의 범위를 살핍니다. 이를 토대로 진술 방향을 정합니다.
  3. 피의자 조사출석 요구를 받아 사실관계를 진술합니다. 동의 여부와 당시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호인이 동행할 수 있습니다.
  4. 증거 수집·분석메시지, 통화 내용, 영상 기록 등 객관 자료를 수사기관이 확인합니다. 피의자 측도 유리하거나 불리한 자료를 미리 정리해 둡니다.
  5. 송치와 처분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이 검토되고 기소 여부가 결정됩니다. 의견서를 통해 쟁점별 주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6. 재판기소되면 재판 절차에서 증거 조사와 증인 신문 등이 이루어지며, 동의 여부와 고의가 본격적으로 다투어집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유사강간으로 고소당하면 바로 체포되나요?

사안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출석 요구를 받아 조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건의 내용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에 따라 강제 수사가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 출석 요구를 받았다면 일정을 임의로 무시하지 말고 미리 대응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연인 사이였다면 동의가 있었다고 인정되나요?

교제 관계였다는 사실만으로 동의가 곧바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해당 행위 시점에 동의가 있었는지가 개별적으로 판단됩니다. 관계의 성격은 하나의 참고 사정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어도 되나요?

직접 연락은 신중해야 합니다. 대화 내용이 증거로 남을 수 있고, 의도와 달리 압박이나 회유로 받아들여질 위험이 있습니다. 연락이 필요하다면 먼저 변호인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하면 사건이 바로 끝나나요?

합의가 이루어져도 사건이 자동으로 종결되는 것은 아니며, 수사와 처분 과정에서 하나의 참작 사정으로 검토되는 데 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혐의를 다투는 입장이라면 합의가 진술에 미칠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조사 전에 어떤 자료를 정리해 두어야 하나요?

상대방과의 연락 내역, 사건 전후의 이동·결제 기록, 당시 상황을 시간 순서로 정리한 메모가 기본입니다. 자료를 지우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원본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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