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이미 퇴사한 전 직장동료와 술자리를 갖던 중, 상대방이 의뢰인의 개인적인 아픔을 건드리는 모욕적인 말을 하자 격분하여 상대방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여 돌아갔습니다. 그 뒤 의뢰인이 왜 그런 말을 했느냐고 따져 묻자 상대방이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답했고, 의뢰인은 다시 한번 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은 치아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상해 혐의로 사건이 접수되어 수사 단계에 있으며, 상대방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은 수천만 원대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고, 법을 잘 모르는 의뢰인과 부모님을 상대로 여러 말로 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1심에서 벌금형 이하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문의했습니다.
쟁점
- 상대방의 도발에 격분한 우발적 범행이라는 사정과 합의 노력은 양형에서 어떻게 평가되는가?
- 입원 사실이 없는데도 휴업손해를 청구하는 등 이번 폭행과 무관한 항목이 섞인 합의금 요구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과다한 요구로 합의가 성립하지 않을 때, 그 경위를 수사기관에 어떻게 알릴 것인가?
변호사의 조언
- 합의는 기준을 정해 대리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사자나 부모님이 직접 협상하면 상대방의 회유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합의 상한선을 미리 정하고 합의 대행으로 진행하는 방향을 안내했습니다.
- 손해배상 항목을 하나씩 따져 보아야 합니다. 상대방은 입원한 사실이 없는데도 휴업손해를 요구하고, 이번 사건과 무관해 보이는 항목까지 청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해배상은 수백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안내했으며, 합의금도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게 조율할 계획입니다.
- 과다한 요구가 계속되면 합의 노력의 경위를 남겨야 합니다. 상대방이 계속 과도한 금액을 고집하면, 의뢰인이 합의하려고 했으나 부득이 성립하지 못했다는 점을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 수사 일정을 조율하며 대응하세요. 아직 상대방 조사 전으로 보이므로 수사 일정을 살피며 합의 진행 시점을 맞추고, 진행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을 의뢰인에게 안내할 계획입니다.
참고
상해 사건에서는 합의 여부와 그 과정이 처분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요구가 부담스럽더라도 직접 대응하거나 즉흥적으로 응하지 말고, 합의 경위를 차분히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