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배우자가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결은 위자료 지급, 재산분할, 자녀 양육권자를 상대방으로 지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의뢰인은 1심에서 상대방과 최대한 협의해 보려는 마음에 변호사의 조력을 받다가 중간에 그만두었고, 이후에는 설득에 주력하느라 법률적인 주장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정 절차도 거쳤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의뢰인과 상대방은 한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의뢰인은 가능하면 이혼을 피하고 싶지만 방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알고 있으며, 1심에서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항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재산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관리해 온 의뢰인 명의의 재산이 있는데 의뢰인은 그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상대방의 재산상 손실도 문제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뢰인은 성실히 일하며 자녀를 위해 애써 왔고, 자녀 생활비와 관련한 상대방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쟁점
- 가족이 관리해 온 의뢰인 명의의 재산이 재산분할 대상인지, 대상이라면 실질 소유관계를 분할 비율에 반영할 수 있는지
- 상대방의 재산상 손실을 재산분할에서 어떻게 볼 것인지
- 이혼 자체를 방어하는 데 그칠지, 상대방 측 사정을 주장하는 적극적 대응을 병행할지
변호사의 조언
- 사실관계부터 다시 정리하십시오. 1심에서 주장이 거의 없었으므로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항소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안내했습니다. 결과는 미리 단정할 수 없습니다.
- 재산분할은 항목별로 다투십시오. 명의 재산은 가족이 실질적으로 소유·관리해 왔다는 점을 소명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분할 비율에 반영되도록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재산상 손실도 재산분할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혼 책임과 관련한 상대방 측 사정을 주장할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조언했습니다.
- 항소이유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십시오. 항소이유서 단계부터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의뢰인이 자녀를 위해 애써 왔다는 점과 생활비에 관한 상대방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도 구체적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조정이 다시 논의되더라도 주장을 충분히 해 두는 편이 협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주거 형태는 갑자기 바꾸지 마십시오. 동거 중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조언을 받으시길 권했습니다. 항소이유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료와 의견을 충분히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참고
1심에서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더라도 항소심에서 사실관계와 재산 형성·관리 경위를 다시 정리해 주장할 기회가 있습니다. 다만 이미 1심 판단이 나온 상태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자료를 갖추고 전략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