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영업직으로 일하며 배우자와 자녀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음식점에서 세 시간 정도 소주 1.5병가량을 마셨고, 귀가할 때는 평소처럼 대리운전을 이용했습니다. 이후 업무 때문에 상당한 거리를 운전하다 피곤해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쉬던 중,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음주운전 혐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단계입니다. 의뢰인은 동종 전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기소유예 등 가벼운 처분을 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영업과 생계에 운전이 꼭 필요해 면허정지 처분도 구제받고 싶어 합니다.
쟁점
- 음주한 시점과 적발된 시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다는 사정을 처분 판단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
- 동종 전력이 없고 평소 대리운전을 이용해 온 점, 생계를 위해 운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기소유예 판단에서 갖는 의미
- 면허정지 처분을 행정심판이나 이의신청으로 다툴 수 있는지, 생계형 운전 필요성을 어떻게 주장할 것인지
변호사의 조언
- 수사 초기에 선임계를 내고 수사기관과 소통하십시오. 음주운전 사건은 초기 진술과 자료가 이후 처분에 영향을 줍니다. 선임계를 제출한 뒤 조사 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의견을 전달할 창구를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기소유예 등 경감된 처분을 목표로 유리한 사정을 정리하십시오. 동종 전력이 없다는 점, 음주 후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했다는 점, 졸음쉼터에서 휴식 중 적발되었다는 경위, 음주 시점과 적발 시점 사이의 간격을 사실에 맞게 정리합니다. 부양 가족과 생계 사정도 함께 소명 자료로 준비합니다. 다만 이러한 사정이 처분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사안마다 다릅니다.
- 면허 구제 절차를 형사 대응과 함께 준비하십시오.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행정심판 또는 이의신청으로 구제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불복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처분 통지를 받으면 바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업과 생계에 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객관적인 자료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음주운전은 형사처분과 면허 처분이 따로 진행되므로 두 절차를 함께 챙겨야 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조사를 받기 전에 경위와 생계 사정을 정리해 두십시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