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들은 공사 현장에서 하수급 관계로 일했고, 공사를 맡긴 측(고소인)으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당해 공동피의자가 되었습니다. 고소인이 의뢰인 중 한 명의 계좌로 일정 금액을 잘못 송금했고, 그 돈이 다른 의뢰인에게 전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의뢰인들은 고소인에게서 받지 못한 공사대금이 비슷한 규모로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금을 두고 고소인 측 대리인과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후 고소인이 하수급인들에게 직접 돈을 보내는 과정에서 착오송금이 생겼다고 합니다. 현재 수사 단계이며, 의뢰인들은 횡령 혐의에 대응하려 합니다.
쟁점
- 착오송금으로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보낸 행위가 횡령죄에 해당하는가?
- 고소인에 대한 공사대금채권이 있었다는 사정이 횡령의 고의를 부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는가?
- 미수 공사대금과 착오송금액이 비슷한 규모일 때 민사 분쟁까지 정리될 수 있는가?
변호사의 조언
- 정당한 채권이 있었다는 점을 중심으로 횡령을 다투는 방향을 안내했습니다. 판례의 취지에 비추어, 의뢰인들도 고소인에 대해 받을 공사대금채권이 있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채권의 존재와 범위를 보여 줄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 형사 단계와 민사 분쟁의 관계를 설명드렸습니다. 미수금과 착오송금액이 비슷한 규모여서, 형사 단계에서 확인된 채권 관계는 이후 민사 정리 논의에서도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사 결과와 민사 판단은 별개이므로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안내했습니다.
- 조사 준비와 고소장 확인을 먼저 하도록 조언했습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를 받지 않도록 조사 일정 변경을 검토하고, 고소장의 정보공개를 청구해 고소 내용을 먼저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진술 방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착오송금과 공사대금 정산이 얽힌 분쟁은 정당한 채권이 있더라도 돈을 받은 경위와 전달 과정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에 연락을 받으면 진술 전에 거래 내역과 협의 자료부터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