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새벽 시간에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집 근처까지 왔습니다. 내릴 무렵 지갑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요금 문제로 기사와 다툼이 생겼습니다.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도 언쟁이 있었고, 의뢰인은 사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도주하려 한 적이 없으며, 요금을 내려고 가족에게 전화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경찰 조사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줄 모르고 탑승했다는 점을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도 불송치가 될 것 같다고 했지만, 몇 주 뒤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었습니다. 현재 검찰 단계이며, 의뢰인은 무혐의 처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쟁점
- 탑승 당시 요금을 낼 의사가 없었다고 볼 수 있는지, 즉 기망의 고의가 있었는지
- 요금을 내지 못한 사실과 사기죄에서 말하는 기망 행위를 구별할 수 있는지
- 수사 단계의 진술만으로 지갑 분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충분히 소명되었는지
변호사의 조언
- 기망의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중심으로 방어합니다. 의뢰인이 지갑 분실을 모른 채 탑승했고, 도주 시도 없이 요금을 내려고 가족에게 연락했다는 사정을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요금을 내지 못한 것과 처음부터 속일 의도가 있었던 것은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피의자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의견서를 신속히 제출합니다. 수사 단계에서 방어가 충분했는지 먼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당 검사실에 변호인 의견서를 내어 법리적 판단을 구합니다. 처분을 미뤄달라는 요청도 해 두었으므로, 처분이 연기되었다면 그 일정에 맞춰 제출할 계획입니다.
- 상세 진술서와 관련 자료를 준비합니다. 당일 경위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진술서와 이를 뒷받침할 자료를 의뢰인에게 요청했습니다. 의견서에는 이를 토대로 한 구체적 사정을 담습니다.
- 피해 회복 의사를 밝히고, 약식기소에 대비합니다. 의뢰인은 미납 요금과 기사의 당일 영업 손실을 도의적으로 배상할 의사가 있습니다. 경찰 단계에서는 기사 측이 거절했다고 하므로 다시 의사를 전달할 방법을 살펴봅니다. 그 사이 약식기소가 되더라도 정식재판을 청구해 다투는 방향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참고
경미해 보이는 사건도 경찰 단계의 진술 내용에 따라 검찰 송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사를 받기 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송치 이후에는 처분 전에 의견서를 낼 시간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