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새벽 시간대 클럽 형태의 주점에서 자리로 이동하던 중, 지나가던 여성으로부터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의뢰인은 매니저의 부탁에 따라 약 15분간 자리에서 기다렸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협조한 뒤 귀가했습니다.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경찰로부터 조사 출석을 요구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은 "피해자 진술이 매우 일관된다"고 하면서 CCTV는 보여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의뢰인은 그런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일을 처음 겪어 의견서 작성 등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해,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로 마무리하고자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 단계입니다.
쟁점
- 피해자 진술이 일관적이라는 점만으로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 CCTV 등 객관적 자료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판단을 받으려면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변호사의 조언
- 혐의를 부인하는 사건도 현실적인 전망을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혐의가 애매한 사건도 기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무혐의로 종결되는 사건도 분명히 있습니다. 의뢰인이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므로, 혐의 없음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하는 것이 기본 방향입니다.
- 선임계 제출과 송달장소 변경 신청을 먼저 해야 합니다.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고 송달장소를 변경해 두어야 수사 진행 상황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사건 진행에 필요한 절차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 CCTV 확인을 담당 수사관에게 요청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 진술 외의 객관적 자료를 의뢰인이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변호인이 수사관에게 직접 연락해 CCTV 확인을 요청하고, 그 영상이 사건 당시 상황과 어떻게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처분을 늦춰 달라고 요청하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변호인이 대응에 나서기 전에 경찰의 처분이 먼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분을 늦춰 달라는 요청을 분명히 해 두고, 가능한 한 빠르게 의견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사건입니다.
참고
현장에서 협조적으로 응했더라도 이후 조사가 이어질 수 있고, 수사기관이 증거를 모두 보여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사 통보를 받았다면 진술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초기에 대응 방향을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