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상담사례

사이버명예훼손 | 헤어진 연인의 SNS 비방 상담사례

헤어진 연인이 SNS에 실명과 직장 등을 적어 비방해 고소 가능 여부를 문의한 사례로, 특정성과 허위사실 여부를 다뤘습니다.

형사 · 읽는 시간 약 3분 ·

한눈에 보기

상황
헤어진 연인이 SNS에 실명, 직장, 가족 정보를 올리며 비방했습니다.
쟁점
의뢰인 특정 여부, 허위사실 적시 여부, SNS 스토리의 공연성이 쟁점입니다.
대응
특정성이 드러나는 자료를 가려 정리해 고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결혼을 약속하고 4년간 교제한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이별 후 몇 달이 지난 무렵부터 전 연인이 SNS 스토리에 의뢰인을 비방하는 글을 계속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알 수 없어 사과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게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상담했을 때는 일회성 글일 수 있고 의뢰인이 특정된다고 볼 증거도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고소를 미뤘다고 합니다.

그 뒤 게시글에는 의뢰인의 실명, 직장과 근무 부서, 가족 이름, 부모님의 직장까지 구체적으로 적혔습니다. 의뢰인이 유흥업소에 다녔다는 취지의 글도 있었는데, 의뢰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의뢰인은 현재 고소 가능 여부와 진행 절차를 알고 싶어 합니다.

쟁점

  • 비방 글에서 의뢰인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가(특정성)
  • 유흥업소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하는가
  • SNS 스토리 게시가 공개적인 비방(공연성)으로 인정되는가

변호사의 조언

  1.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합니다. 실명과 직장, 가족 정보를 공개된 SNS에 올려 비방한 점을 중심으로 고소를 준비합니다. 허위사실이 섞여 있다는 점도 함께 주장합니다.
  2. 특정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가려내야 합니다. 확보한 캡처는 50여 개이지만 의뢰인이 특정되는 것은 그중 일부로 보입니다. 직장명, 부서, 가족 관련 기재가 담긴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3. 고소 중 합의 제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합의 대행은 처음 위임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합의 제안이 오면 추가 약정을 맺고 진행하기로 안내했습니다. 합의를 할지, 어떤 조건으로 할지는 의뢰인의 의사를 우선해 결정합니다.
  4. 의뢰인이 준비할 사항을 안내하고, 단계마다 경과를 알립니다. 고소 전 준비 자료를 안내하고, 이후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유무선으로 경과를 공유합니다.

참고

SNS 비방은 당장 일회성으로 보여도 반복되거나 내용이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게시글을 발견하면 바로 캡처해 두고, 의뢰인이 특정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정리해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게시글 전체 화면 캡처(게시 시각 포함)
  • 본인이 특정되는 부분을 따로 표시
  • 게시물의 공개 범위 확인
  • 게시 계정과 상대방을 연결하는 자료
  •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줄 자료
CASE GUIDE

명예훼손이란

다른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내용을 알렸다는 지적이 문제되는 사안입니다. 무엇을 말했는지, 그것이 누구에게 전해졌는지, 대상이 특정되는지가 각각 별개의 축으로 다투어집니다.

세 개의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표현의 내용입니다. 그 문장이 사실을 전한 것인지 평가를 말한 것인지에 따라 다툼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둘째는 전달 범위입니다. 누구에게, 몇 명에게 닿았는지가 문제됩니다. 셋째는 대상입니다. 이름을 적지 않았어도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는지를 두고 다툽니다. 어느 축을 다투는지가 정해지면 모을 자료의 목록도 함께 정리됩니다. 세 축 가운데 하나만 다투는 사안도 적지 않습니다.

어디에 올렸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온라인에 남은 글은 게시 시점과 열람 범위, 삭제 여부가 기록으로 확인됩니다. 대화방에서 나온 말은 그 방에 누가 있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한 사람에게만 전한 말이 다시 옮겨진 경우에는 그 경로를 어떻게 볼지가 다투어집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놓인 자리에 따라 확인할 자료가 달라집니다. 여러 곳에 옮겨진 글이라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경로를 짚어봅니다. 계정이 누구의 것인지가 다투어지는 사안도 있습니다.

명예훼손 자세히 보기 →

PROCESS

사이버명예훼손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상담·자료 검토게시글 캡처 등 보유 자료를 살피고, 의뢰인이 특정되는지와 허위 여부를 검토합니다.
  2. 고소장 준비문제 되는 게시글을 추려 사실관계와 쟁점을 정리하고 고소장을 작성합니다.
  3. 고소장 접수준비한 고소장과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해 수사를 요청합니다.
  4. 조사 진행고소인과 상대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필요한 자료가 추가로 요청될 수 있습니다.
  5. 처분 결정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 여부 등 처분이 정해지며,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대응을 검토합니다.
  6. 재판 진행기소되면 재판에서 게시 내용의 허위성, 특정성, 공연성 등을 두고 다투게 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사이버명예훼손은 일반 명예훼손과 무엇이 다른가요?

온라인 게시판이나 SNS처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내용을 퍼뜨렸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사안에 따라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도 함께 검토 대상이 됩니다. 구체적인 적용은 게시 방식과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린 내용이 사실이면 명예훼손이 되지 않나요?

사실을 적었더라도 명예훼손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내용이 사실인지, 공공의 이익과 관련 있는지, 비방 목적이 있었는지는 판단에서 중요하게 살펴봅니다.

이름을 직접 쓰지 않았는데도 고소할 수 있나요?

실명이 없어도 글의 맥락상 주변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다면 특정성이 인정될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직장, 부서, 가족 관계 같은 정보가 함께 적혔는지가 하나의 판단 요소입니다.

상대방이 글을 삭제하면 고소가 어려워지나요?

삭제되더라도 미리 저장한 캡처 등으로 다툴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게시 시각이나 공개 범위를 보여주는 자료가 없으면 입증이 어려워질 수 있어, 발견 즉시 전체 화면을 보존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소 중에 합의하자는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하나요?

합의 여부와 조건은 스스로 판단하시되, 서둘러 답하기보다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합의 내용은 이후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사안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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