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상담사례

임대차 명도소송 | 재건축 갱신거절을 당한 상가 임차인 상담사례

재건축을 이유로 갱신을 거절당한 뒤 건물 인도 소송을 받은 상가 임차인이 계약의 동일성과 손해배상 책임을 어떻게 다툴지 다룬 상담입니다.

건설·부동산 · 읽는 시간 약 6분 ·

한눈에 보기

상황
상가 임차인이 재건축을 이유로 갱신을 거절당한 뒤 건물 인도 소송의 소장을 받았습니다.
쟁점
전 임차인 때의 계약과 새 계약의 동일성, 인도 의무 여부, 손해배상 범위가 쟁점입니다.
대응
계약의 동일성을 다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조정·합의 가능성도 살펴보고, 손해 범위는 별도로 다투는 방향입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상가 건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임차인입니다. 이전에 전 임차인에게 상당한 금액의 권리금을 지급하고 영업을 넘겨받아 당시 임대인과 새로 임대차계약을 맺었고, 최근 건물 소유자가 바뀌면서 현 임대인과 승계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현 임대인이 재건축을 이유로 갱신을 거절했습니다.

임대인 측이 대리인을 통해 권리금과 영업손실 내역을 요구해 의뢰인은 이를 합산해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임대인은 임대차가 끝났다며 건물 인도(명도)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임대인은 전 임차인 때의 계약과 의뢰인의 계약을 이어진 하나의 임대차로 보고 종료를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안전진단 결과도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장은 최근 송달받아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의뢰인은 소송 대응 방향과, 패소할 경우 재건축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루빨리 다른 곳으로 옮겨 영업을 이어가고 싶어 합니다.

쟁점

  • 전 임차인 때의 계약과 새로 맺은 계약이 동일한 임대차로 인정되어, 임대인 주장대로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볼 수 있는가
  • 의뢰인에게 건물을 비워줄 의무가 있는지, 아니면 점유할 정당한 권원이 있는지
  • 패소할 경우 재건축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어디까지 미치는가

변호사의 조언

  1. 계약의 동일성부터 다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임차인이 바뀌며 새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전 임차인 때의 계약과 동일한 임대차로 볼 수 있는지는 충분히 다툴 부분입니다. 이 점을 중심으로 건물을 비워줄 의무가 없다는 취지를 답변서와 준비서면에 담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2. 소송과 함께 조정·합의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건축을 계획하는 임대인에게도 소송이 길어지는 것은 부담일 수 있습니다. 의뢰인이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원하는 만큼, 소송에서 다투면서도 이전 시기, 이전 비용, 권리금 관련 보상 같은 조건을 조정이나 합의로 논의할 여지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조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결과를 우선할지 먼저 정리해 두시길 안내했습니다.
  3.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법이 보호하는 것은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할 기회이고, 임대인에게 권리금을 직접 지급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의뢰인이 임대인 측 요구에 따라 전달한 내역도 확정적인 청구가 아니라 협의를 위한 자료라는 점을 서면에서 분명히 하도록 조언했습니다.
  4. 패소 가능성도 대비하되, 책임은 단계별로 따져야 합니다. 패소하더라도 재건축 지연에 따른 모든 손해를 곧바로 부담하는 것은 아니며, 손해의 범위와 인과관계는 별도로 다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약서와 그간 주고받은 자료를 정리해 두면 이 부분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참고

갱신 거절 통보나 권리금 관련 서면은 이후 소송에서 쟁점이 될 수 있으므로 내용을 함부로 정하지 말고 보관해 두시길 권합니다. 소장을 받았다면 기한 내 대응이 필요하므로, 가급적 이른 시점에 계약서와 주고받은 서면을 정리해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임대차계약서와 갱신·승계 관련 서면 일체
  • 갱신 거절 통보와 전후로 주고받은 문자·서면
  • 권리금 협의 과정에서 오간 자료와 내역
  • 소장 송달 시점과 답변서 제출 기한
  • 임대인이 근거로 내세운 안전진단 자료
CASE GUIDE

명도소송이란

건물이나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비워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입니다. 임대차가 끝났는데 나가지 않는 경우,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 주로 문제가 됩니다. 비워달라는 청구와 보증금·차임 문제가 맞물려 있어 함께 정리하게 됩니다.

명도소송 자세히 보기 →

PROCESS

임대차 명도소송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소장 검토소장을 받으면 청구 취지와 청구 원인을 확인하고, 정해진 기한 안에 답변서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2. 답변서 제출임대차가 종료되었다는 임대인의 주장에 대한 입장과 점유할 권원이 있다는 주장을 서면으로 밝힙니다.
  3. 서면 공방·증거준비서면을 주고받으며 계약서, 통보 내역, 건물 상태 자료 등 증거를 제출하고 쟁점을 좁혀 갑니다.
  4. 조정·합의 검토재판 도중 조정이나 화해로 정리할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퇴거 시기와 정리 조건을 협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판결 선고변론이 마무리되면 재판부가 인도 의무가 있는지 판단하여 판결을 선고합니다.
  6. 항소·집행판결에 불복하면 정해진 기간 안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판결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강제집행 절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재건축을 이유로 갱신을 거절당하면 곧바로 건물을 비워줘야 하나요?

재건축을 이유로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항상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당시 계획을 알렸는지, 계획이 구체적인지, 건물 상태가 어떠한지 등이 검토 대상이며 사안마다 판단이 달라집니다.

인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매장 영업을 계속해도 되나요?

판결이 나기 전에는 보통 점유를 유지한 채 소송을 진행합니다. 다만 임대인이 점유 상태를 고정하는 보전처분을 신청할 수 있고, 차임을 연체하면 다툼에서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지급 내역을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소장을 받은 뒤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정해진 기한 안에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임대인의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보아 변론 없이 판결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소장을 받았다면 내용을 확인하고 가급적 빨리 대응 방향을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송 중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려면 무엇을 정해 두어야 하나요?

퇴거 시기, 이전에 드는 비용이나 보상, 원상복구 범위, 미지급 차임 정리 방식 등을 문서로 명확히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조건이 가능한지는 양측 사정과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대인에게 권리금을 직접 달라고 요구할 수 있나요?

법이 보호하는 것은 임차인이 새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회수할 기회이며, 임대인이 권리금을 직접 지급할 의무를 지는 것이 원칙은 아닙니다. 다만 회수 기회를 방해한 경우 등에는 별도로 책임이 문제될 수 있어 구체적 사정에 따라 검토가 필요합니다.

REVIEWS

의뢰인이 남긴 후기

  • 변호사님이 도와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변호사의 의뢰인은 임차인이 수개월째 월세를 체납하자 재판을 통해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수원시에서 명도소송사건에 경험이 많은 변호사를 찾아왔습니다. 의뢰인은 임차인이 5개월 이상 월세도 내지 않고 연락도 무시하자 임대차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는 내용증명을 보냈는데요. 그럼에도 임차인이 건물에서 나가지 않고 그대로 있자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변호사에게

    2025-02-07

  • 변호사님 덕분에 건물 돌려받았어요.

    변호사를 찾아오신 의뢰인은 임차인을 상대로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자 부산 사무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의뢰인은 임차인이 1년 넘게 차임을 미납하고, 그로 인해 밀린 수도세까지 자신이 대신 납부해야 했다고 설명하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의뢰인은 명도 소송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종료하고 건물을 다시 인도 받기 위해 부산 사무소의 명도소송 변호사에게 조력을 요청

    2024-11-22

  • 잘 모를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명도소송으로 법무법인 대륜에 사건 의뢰를 해주셨던 의뢰인의 소중한 후기입니다. *모든 후기는 의뢰인 동의 하에 게재됩니다.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