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 상담사례

사해행위취소 | 상속포기 후 채권자 소송 상담사례

채권자가 상속포기를 사해행위라며 상속인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답변서 단계의 대응 방향과 증거 제출 시 주의할 점을 살펴본 상담입니다.

민사 · 읽는 시간 약 5분 ·

한눈에 보기

상황
다른 상속인의 채권자가 상속포기를 문제 삼아 상속인들을 상대로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쟁점
상속포기의 사해행위 해당 여부, 생전 증여의 영향, 거래내역 증거 제출 방식이 쟁점입니다.
대응
사해행위 여부를 다투는 방안을 검토하고, 증여 주장과 증거 제출 방법은 득실을 따져 정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망인의 상속인 중 한 명입니다. 최근 다른 상속인(채무자)의 채권자로부터 소송을 제기당했습니다.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이미 변제기가 지난 상당한 채무가 있었고, 채무자가 이를 알면서도 채권 추심을 우려해 상속포기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상속 부동산과 관련해 의뢰인을 포함한 상속인들을 상대로 사해행위 취소와 원상회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채무자는 망인으로부터 생전에 상당한 금액을 증여받은 사실이 있고, 다른 채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뢰인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1심 소송 초기 단계로 답변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의뢰인은 채권자의 청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쟁점

  • 상속포기를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이 되는 사해행위로 볼 수 있는가
  • 채무자가 생전에 받은 증여가 상속포기의 사해성 판단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채무자의 증여 사실과 거래내역을 어떤 방식으로 증거로 낼 것인가

변호사의 조언

  1. 상속포기를 곧바로 사해행위로 볼 수 있는지 다투는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상속포기는 상속인 본인의 인적 결단에 따른 행위라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속포기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사해행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답변서에서 이 취지를 중심으로 다투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조언했습니다.
  2. 생전 증여 사정이 사해성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채무자가 이미 망인으로부터 상당한 증여를 받았다면, 상속포기로 채권자에게 불리해진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정을 사해성을 부정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3. 증여 사실을 소송에서 내세울지는 득실을 따져 신중히 판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채무자에게 다른 채무가 있다면 증여 사실이 드러나는 것이 사건 전체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제출 여부와 시점은 그 뒤에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거래내역은 취득 경위에 문제가 없는 방식으로 제출하도록 조언했습니다. 채무자의 통장 등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이를 그대로 증거로 내면 취득 경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거래내역을 법원에 제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참고

사해행위취소 소송은 소장을 받은 뒤 정해진 기한 안에 답변서를 내야 하므로, 서류를 받은 즉시 관련 자료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는 무엇을 내느냐 못지않게 어떤 방법으로 확보하고 제출하느냐도 중요하니, 제출 전에 먼저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소장과 소송서류 일체, 송달받은 날짜
  • 채무자의 채무 내용과 변제기 관련 자료
  • 상속포기 관련 서류와 처리 결과 통지
  • 망인 재산 목록과 생전 증여 관련 자료
  • 통장 등 자료를 갖게 된 경위 메모
CASE GUIDE

사해행위란

사해행위 사안에서는 채무자가 재산을 넘긴 시점과 채권자가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을 먼저 확인합니다. 두 시점에 따라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해행위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취소를 구하는 소송에서 무엇이 다투어지는지 차례로 살펴봅니다.

사해행위 자세히 보기 →

PROCESS

사해행위취소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소장 접수·확인채권자가 소를 제기하면 법원이 소장을 보내며, 청구 내용과 대상 재산을 확인합니다. 이때부터 답변서 제출 기한이 진행됩니다.
  2. 답변서 제출청구에 대한 입장과 항변 사유를 서면으로 냅니다. 정해진 기한 안에 내지 않으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3. 쟁점 정리·증거 제출채권의 존재, 채무자의 채무 상태, 행위의 사해성, 악의 여부 등을 두고 주장과 증거가 오갑니다.
  4. 변론·증거조사변론기일에서 서면과 증거를 바탕으로 다투며, 필요하면 사실조회나 증인신문이 이루어집니다.
  5. 판결 선고법원이 취소 여부와 원상회복 방법을 판단해 판결합니다.
  6. 항소 및 집행판결에 불복하면 정해진 기한 안에 항소할 수 있고, 판결이 확정되면 그 내용에 따라 원상회복이 이루어집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상속포기도 사해행위취소 소송의 대상이 되나요?

상속포기는 상속인 본인의 인적 결단에 따른 행위라는 성격이 있어, 이를 사해행위로 볼 수 있는지가 다투어집니다. 포기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사해행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가 있어 이 점이 주요 방어 논거로 검토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판단은 사안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상속인의 채권자가 낸 소장을 받았는데 답변서는 언제까지 내야 하나요?

소장을 받은 날부터 정해진 기한 안에 답변서를 내야 합니다. 기한을 넘기면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으니 받은 날짜를 먼저 확인하세요. 소장 내용과 관련 자료를 정리해 서둘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속인이 생전에 증여를 받았다면 상속포기의 사해성 판단에 영향이 있나요?

이미 상당한 재산을 증여받았다면 상속포기로 채권자에게 불리해진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다른 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어, 주장 여부와 시점은 전체 사정을 보고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소송을 당한 상속인도 받은 재산을 돌려줘야 하나요?

사해행위로 인정되면 법원이 행위를 취소하고 원상회복을 명할 수 있습니다. 현물 반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액 배상이 검토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범위는 사안마다 다르므로 인정 여부부터 다툴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지고 있는 상대방 통장 거래내역을 그대로 증거로 내도 되나요?

자료를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따라 증거 사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그대로 제출하기보다, 다른 방법으로 법원에 거래내역을 제출하는 경로를 먼저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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