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내용
의뢰인은 지난해 여름 운전 중 교차로 직전 횡단보도에서 후방 차량과 첫 번째 일을 겪었습니다. 의뢰인은 차에서 내려 상대방을 확인한 뒤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계속 따라와 다음 교차로에서 다시 마주쳤습니다. 의뢰인이 차를 출발시키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차량 보닛에 손을 짚고 막으려 했다는 것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의뢰인과 동승자는 모두 상대방이 차량을 막으려 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당시 음주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는 점이 거론되지만, 확인된 수치는 없고 의뢰인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단계에서 도주치상 등 혐의에 어떻게 대응할지 상담을 받았습니다.
쟁점
- 차량을 막으려는 상대방의 행동을 의뢰인이 인지했는지, 인지하고도 출발한 것인지
- 상대방이 다쳤다면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이고 운전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 수치가 없는 음주 의심 부분을 어떻게 다툴 것인지
변호사의 조언
- 인지 여부를 중심으로 수사 단계에서 다툽니다. 의뢰인과 동승자 모두 상대방의 저지 행위를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혐의를 부인하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잡았습니다.
- 블랙박스 영상과 기존 진술이 어긋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데도 의뢰인이 영상이 없다고 진술한 점은 우려 사항입니다. 영상에 담긴 내용과 진술이 다르면 진술 전체의 신빙성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영상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진술 방향을 정리해야 합니다.
- 상대방의 상해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해 여부와 정도는 혐의의 성립과 처분 수위에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진단 내용 등 구체적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소되면 합의를 시도하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공탁을 준비합니다. 합의 노력은 양형에 고려될 수 있는 사정입니다. 상대방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때는 공탁으로 피해 회복 노력을 보여 주는 방안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참고
교통 관련 분쟁은 현장에서 한 말과 이후 진술이 달라지면 불리하게 작용하기 쉽습니다. 블랙박스 같은 객관적 자료가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진술하기 전에 대응 방향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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