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 상담사례

부당해고 구제신청 | 계약 만료 통보를 받은 계약직 상담사례

1년 단위 계약을 두 차례 체결한 계약직 근로자가 구두와 사유 없는 서면으로 계약 만료를 통보받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준비하는 상담입니다.

민사 · 읽는 시간 약 4분 ·

한눈에 보기

상황
1년 단위 계약을 두 차례 맺은 계약직이 구두와 사유 없는 서면으로 계약 만료를 통보받았습니다.
쟁점
갱신 기대의 인정 여부, 통보 방식의 적법성, 동기와의 정규직 전환 차이가 쟁점입니다.
대응
갱신 신뢰를 보여 주는 사정과 통보 경위를 정리해 구제신청에서 다투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회사와 1년 단위 근로계약을 두 차례 체결하고,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에서 근무해 온 계약직 근로자입니다. 두 번의 근로계약서 어디에도 기간이 지나면 당연히 퇴직한다는 취지의 문구는 없었습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회사는 구두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면으로는 사유가 적히지 않은 계약기간 만료 통지만 보냈습니다.

같은 시기에 입사한 동기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회사 내부 규정에도 일정한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취지가 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려는 단계입니다. 회사에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진정서를 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쟁점

  • 계약기간 만료로 근로관계가 당연히 끝난 것인지, 갱신에 대한 정당한 기대가 인정되는지
  • 구두 통보와 사유 없는 서면 통지가 갱신 거절 절차로서 적법한지
  • 동기들만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정과 내부 규정의 심사 기준을 어떻게 평가할지

변호사의 조언

  1. 갱신에 대한 신뢰를 구체적인 사실로 정리해야 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갱신 요건을 충족했거나 갱신에 대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다면, 갱신 거절을 부당해고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판례의 태도입니다. 계약서에 당연퇴직 문구가 없는 점, 계약이 갱신된 점, 같은 시기 입사자들이 전환된 점 등 신뢰를 보여 주는 사정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통보 방식의 문제를 짚어야 합니다. 회사의 구두 통보는 서면으로 하지 않았으므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서면 통지에도 사유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구두로 통보받은 시기와 내용, 서면 통지를 받은 경위를 증거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내부 규정과 전환 사례를 근거로 삼아야 합니다. 정규직 전환 심사 기준이 규정에 있다면, 의뢰인에게 그 기준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동기들의 전환 사례와 비교해 의뢰인만 달리 취급된 이유가 합리적인지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계약직이라도 계약서의 문구, 갱신 경위, 회사 규정과 동료들의 전환 사례에 따라 계약 만료 통보가 부당해고로 다투어질 수 있습니다. 통보를 받았다면 날짜와 방식, 받은 서류를 먼저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근로계약서 전부와 갱신 때 주고받은 서류
  • 계약 만료 통보를 받은 날짜와 방식 기록
  • 구두 통보의 시기와 내용을 적은 메모
  • 정규직 전환 관련 내부 규정과 심사 기준
  • 같은 시기 입사자의 전환 사례 자료
CASE GUIDE

부당해고란

부당해고를 두고 상담할 때는 지금까지의 경과와 남아 있는 자료를 먼저 정리합니다. 해고가 어떤 형식으로 전달되었는지, 사용자가 든 사유가 무엇인지, 그 사유를 두고 다툴 만한 자료가 어디까지 남아 있는지에 따라 대응 방향이 달라집니다.

해고사유 등의 서면 통지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할 때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당해고를 다투는 자리에서는 해고가 어떤 형식으로 전달되었는지가 가장 먼저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형식을 정해 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해고를 결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게 하고, 해고가 있었는지와 그 시기·사유를 분명히 남겨 두어 나중에 다툼이 생겼을 때 무엇을 두고 판단할지가 흐려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근로자로서도 무엇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말로만 전해 들은 해고나 문자메시지 한 통으로 끝난 해고를 두고는, 법이 요구하는 통지 형식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는지가 다투어집니다. 해고 통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왔는지를 기록해 두는 일이 여기서 의미를 가집니다. 다만 전자문서라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형식을 못 갖춘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메일에 해고사유와 해고시기가 구체적으로 적혀 있고 근로자가 그 내용을 실제로 확인해 대응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면, 서면 통지가 하려던 역할을 그대로 해낸 것으로 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통지 수단 자체보다 그 안에 무엇이 어떻게 적혀 있었는지가 판단의 중심에 놓입니다.

부당해고 구제

부당해고를 다투는 길은 크게 둘입니다. 하나는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 신청에는 해고가 있었던 날을 기산점으로 하는 기간 제한이 있어, 그 기간을 넘기면 노동위원회 절차 자체를 이용하기 어려워집니다. 해고를 통보받은 날이 언제인지부터 특정해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구제신청이 접수되면 노동위원회의 조사와 심문을 거쳐 판정이 내려집니다. 그 판정에 승복하지 않는 쪽은 재심을 신청하고, 재심 결과에도 다툼이 남으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집니다. 더 다투는 쪽이 없으면 그 단계에서 결론이 확정됩니다. 부당해고로 판정될 경우 어떤 구제가 이루어지는지도 이 절차 안에서 정해집니다. 원래 일하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는지, 아니면 그에 갈음하는 금품 지급을 원하는지에 따라 노동위원회가 내리는 명령의 내용이 달라지므로, 근로자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하나는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의 소를 내는 길입니다.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한 해고에 효력이 없음을 확인해 달라는 민사소송으로, 노동위원회 절차와는 별개로 진행됩니다. 어느 쪽을 택할지는 근로자가 바라는 결과와 남아 있는 시간, 확보된 자료의 상태를 함께 놓고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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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부당해고 구제신청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사실관계 정리계약서, 갱신 경위, 통보 방식과 시기, 회사 규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증거를 확보합니다.
  2. 구제신청서 접수해고를 안 날부터 짧은 기한 안에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냅니다. 기한을 넘기면 다툴 기회를 잃을 수 있어 서두르셔야 합니다.
  3. 조사와 심문양쪽이 서면과 증거를 내고, 심문 절차에서 해고의 존재, 갱신 기대, 정당한 이유와 절차를 다룹니다.
  4. 판정노동위원회가 신청을 받아들일지 기각할지 판단합니다. 인정되면 구제명령이 내려집니다.
  5. 재심·소송판정에 불복하면 정해진 기한 안에 재심을 신청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해 다시 다툴 수 있습니다.
  6. 구제명령 이행구제명령이 확정되면 회사가 이를 따라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때 이행을 촉구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계약직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도 갱신에 대한 정당한 기대가 인정되는 사정이 있다면, 갱신 거절을 해고와 비슷하게 보아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 따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상시 근로자 수가 적은 사업장 등은 적용 대상에서 빠질 수 있으니 사업장 규모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제신청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해고를 안 날부터 짧은 기한 안에 신청해야 하고, 이 기한은 넘기면 구제받기 어렵습니다. 통보를 받은 날짜와 방식을 기록해 두고 가능한 한 빨리 상담을 받아 신청 시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어떤 구제를 받을 수 있나요?

부당해고로 인정되면 원직 복직과 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 상당액 지급을 명하는 구제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사안에 따라 달라지며, 결과를 미리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진정서를 내는 것과 구제신청은 어떻게 다른가요?

구제신청은 해고가 부당한지 판단받아 복직 등의 구제를 구하는 절차입니다. 진정은 법 위반 사항의 조사를 요청하는 성격이 강해 목적과 효과가 다릅니다. 해고를 다투려면 구제신청 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두 절차의 관계를 상담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고 사유가 서면에 적혀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해고는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효력이 생긴다는 점이 부당해고를 다투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다만 계약 만료 통보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는 갱신 기대 인정 여부 등과 함께 판단되므로, 받은 서류와 통보 경위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REVIEWS

의뢰인이 남긴 후기

  • 행정심판청구ㅣ퇴사자들이 부당해고라면서 회사 이미지를 망치네요

    행정심판청구를 당한 의뢰인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였습니다. 의뢰인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3명은 일급을 지급받으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의뢰인은 이들과 3.3%의 세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보수를 지급하고 프리랜서 용역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근무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일급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일급을

    2026-09-03

  • 처음 상담한 곳이 대륜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근무태만, 횡령 등을 사유로 구두로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고 당하여 억울한 상황이었습니다. 해고무효확인소송을 하고자 법무법인 대륜 노동전문센터에 상담을 요청하셨고, 변호사 팀이 대응하였습니다. 복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억울함 없는 회사생활 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023-03-22

  • 민사소송 상담 후기 | "정말 진정한 법조인이십니다"

    민사소송 항소를 앞두고 1심 판결문을 받아 들고 오시는 분들의 표정은 대개 비슷합니다. 원심에서의 억울함보다 항소심으로 무엇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에 대한 막막함이 더 두드러지십니다. 이번 의뢰인 님도 그랬습니다. 건설법인을 운영하는 대표님이셨고 해당 민사소송 사건에는 대표님 한 분만이 아니라 여러 지인분들의 사정까지 걸려 있었습니다. 의뢰인 님은 민사소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