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상담사례

학교폭력 가해 | 탁구 중 장난으로 신고당한 학생 상담사례

탁구 중 오간 장난과 다른 학생이 친 공을 이유로 가해학생으로 신고된 학생이, 심의를 앞두고 대응 방향을 상담한 사례입니다.

학교폭력 · 읽는 시간 약 4분 ·

한눈에 보기

상황
탁구 중 장난을 주고받던 상대방이 다른 학생이 친 공에 맞아 쓰러진 뒤, 가해학생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쟁점
서로 주고받은 장난, 자리를 비운 사이의 일, 뒷담화 주장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입니다.
대응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의견서를 준비하되, 맞신고 없이 사실관계를 다툽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같은 반 학생과 탁구를 치던 중 공이 옆 테이블로 잘못 넘어간 일을 계기로, 서로 장난 삼아 공을 주고받았습니다. 상대방도 의뢰인의 옆구리를 공으로 맞히는 등 장난을 쳤습니다. 이후 의뢰인이 수행평가를 받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같은 테이블의 다른 친구가 세게 친 공이 상대방의 목에 맞아 상대방이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의뢰인은 도의적으로 사과했고 상대방도 사과를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 상대방은 의뢰인을 포함한 학생들을 가해학생으로 지목해 학교폭력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탁구 사건뿐 아니라 연초부터 이어진 뒷담화 등 괴롭힘도 들어 있습니다. 의뢰인은 뒷담화 등은 크게 한 바 없고 탁구 사건도 현장에 없던 부분이 있어 억울하다는 입장이며,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 결론을 최대한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절차를 앞두고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쟁점

  • 탁구를 치며 서로 장난을 주고받은 상황을 학교폭력으로 볼 수 있는가
  • 의뢰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학생이 친 공에 대해 의뢰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 연초부터의 뒷담화 등 괴롭힘 주장이 실제로 확인되는가

변호사의 조언

  1. '학교폭력 아님'을 목표로 주장을 준비합니다. 탁구 과정에서 양쪽이 장난을 주고받은 부분이 있어, 이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방향을 최대한 검토합니다. 의뢰인이 희망하는 진학 경로에서 처분 내용이 불이익이 될 수 있어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2. 인정하는 쪽의 판단 가능성도 열어 둡니다. 사안을 검토한 결과 다투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담당 변호사가 일부를 인정하는 방향의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의뢰인과 보호자께 미리 안내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3. 맞신고는 하지 않고, 의견서로 대응합니다. 의뢰인 측은 상대방에 대한 맞신고를 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고 내용의 사실관계와 평가를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피해학생 측이 교육청에 올리지 않고 학교 단계에서 종결하기를 요구하는 경우에 대비해, 위원회 개최 전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4. 절차 준비 사항을 빠르게 확인합니다. 선임계를 제출하고 학교폭력 담당 교사의 연락처를 파악합니다. 교육청 조사관이 조사에 나오는지도 서둘러 확인해 대응 일정을 맞춥니다.

참고

학교폭력 신고를 받으면 억울한 마음에 상대방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연락이 또 다른 문제로 비칠 수 있으므로, 접촉 전에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과 여부, 당시 상황, 주고받은 대화 등 사실관계를 일찍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사건 당시 상황을 시간 순서로 적은 메모
  • 사과 여부와 내용을 알 수 있는 대화 기록
  • 신고 내용 중 인정할 부분과 부인할 부분의 구분
  •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 등 확인 가능한 사람
  • 학교에서 받은 안내문과 통지 서류
CASE GUIDE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신체적, 언어적, 온라인상의 괴롭힘을 두고 학교와 교육청의 절차가 진행되는 사안입니다. 신고에서 조치, 불복까지 단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학교 절차와 별도로 다른 절차가 이어지기도 하고, 양쪽 당사자가 모두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신고에서 심의까지의 흐름

학교에 알려지면 사안을 확인하는 조사가 이루어지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와 심의 기구로 넘어가는 경우로 갈립니다. 심의로 가면 양쪽 학생과 보호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치가 정해집니다. 그 사이에 두 학생을 떨어져 있게 하는 조치가 먼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각 단계마다 기한이 정해져 있어 지금 어느 지점인지 확인하는 일이 앞에 옵니다. 학교 밖에서 벌어진 일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이면 이 절차로 다루어질 수 있습니다.

조치가 나온 뒤에 남는 일

정해진 조치에 다툴 것이 있으면 불복하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고, 기한 안에 움직여야 합니다. 조치 내용이 학교 기록에 남는지, 언제까지 남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조치와 별개로 금전에 관한 정리나 형사 절차가 이어지는 사안도 있습니다. 같은 학교를 계속 다니는 상황이라면 이후 생활을 어떻게 할지도 함께 이야기하게 됩니다. 상급 학교 진학과 관련해 무엇이 문제되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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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학교폭력 가해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신고 접수피해를 주장하는 쪽이 학교에 신고하면 사안이 접수되고, 보호자에게 관련 내용이 안내됩니다.
  2. 사안 조사학교 담당 교사 등이 관련 학생들의 진술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합니다. 이 단계의 진술은 이후 판단의 기초가 되므로 신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3. 의견서 준비심의 전에 신고 내용에 대한 입장과 근거 자료를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합니다.
  4. 심의 개최심의위원회가 사실관계와 학교폭력 해당 여부를 살피고, 학생이나 보호자의 의견을 듣기도 합니다.
  5. 조치 결정심의 결과에 따라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해당한다면 어떤 조치를 할지 정해지고 서면으로 통지됩니다.
  6. 불복 절차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다툴 수 있습니다. 기한이 짧으므로 통지서의 안내를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학교폭력 신고를 받았을 때 상대 학생에게 직접 연락해도 되나요?

억울한 마음에 직접 연락하고 싶어지기 쉽지만, 그 연락이 압박이나 또 다른 문제로 비칠 수 있습니다. 연락이 필요하다면 먼저 전문가와 상의하고, 학교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다면 학교폭력이 아닌 건가요?

장난이었다는 사정만으로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행동의 경위와 정도, 상대방이 느낀 고통, 반복성 등이 함께 살펴집니다. 다만 양쪽이 같이 주고받은 상황이었다는 점은 중요하게 다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신고 내용 중 일부만 사실이면 전부 인정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신고 내용별로 사실인지, 학교폭력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를 나누어 살펴봅니다. 인정할 부분과 다툴 부분을 구분해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치 결과가 학생부에 기록되면 진학에 영향이 있나요?

조치의 종류에 따라 기록 여부와 보존 기간이 달라질 수 있고, 진학 과정에서 불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 전 단계부터 어떤 조치가 문제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견서는 언제까지 준비해야 하나요?

심의가 열리기 전에 제출해야 하므로 일정을 서둘러 확인하셔야 합니다. 당시 상황, 사과 여부, 주고받은 대화 등은 기억이 선명할 때 미리 정리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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