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법무 상담사례

퇴직금 분할약정 | 신고 받은 식당 운영자 상담사례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 지급해 온 식당 운영자가 퇴사 직원의 노동청 신고로 조사를 받게 된 사례로, 분할약정과 포기각서의 효력을 다뤘습니다.

기업법무 · 읽는 시간 약 5분 ·

한눈에 보기

상황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 지급해 왔는데, 퇴사한 직원이 퇴직금 미지급과 부당해고로 신고했습니다.
쟁점
분할약정과 마지막 근무일에 쓴 포기각서의 효력, 부당해고 주장에 대한 준비가 쟁점이었습니다.
대응
분할약정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로 지급액 반환 검토, 합의 가능성 점검, 조사 단계부터의 서면 대응을 안내했습니다.

상담 내용

의뢰인은 식당을 운영하며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았지만,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 매월 지급하기로 직원과 합의했고 실제로 그렇게 지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은 퇴사한 뒤 퇴직금 미지급과 부당해고를 이유로 노동청에 신고했고, 의뢰인은 최근 근로감독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퇴직 무렵 퇴직금 포기각서를 받아 두었는데, 각서에는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 받았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작성일이 마지막 근무일과 같은 날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습니다. 감독관에게서 형사처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은 의뢰인은 퇴직금을 전부 다시 지급해야 하는지, 형사처벌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쟁점

  •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해 지급하기로 한 분할약정이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가?
  • 마지막 근무일에 작성한 퇴직금 포기각서를 유효한 포기로 볼 수 있는가?
  •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하는가?

변호사의 조언

  1. 분할약정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대응 방향을 세우도록 안내했습니다. 퇴직금을 매월 급여에 나누어 포함시키는 약정은 일반적으로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퇴직금을 다시 지급해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방어 방향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이미 지급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조언했습니다. 퇴직금 명목으로 월급에 얹어 준 돈을 임금과 구분해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이를 위해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을 매월 지급했다는 점을 계좌내역 등으로 정리해 두는 일이 중요합니다.
  3. 부당해고 주장은 퇴직금 문제와 별도로 준비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부당해고가 인정되면 퇴직금과는 별개로 추가 임금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퇴사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면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4. 포기각서는 효력보다 자료로서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근무일에 작성한 포기각서는 사후 포기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월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로 쓸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합의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사 단계부터 대응 방향을 정리하고 필요한 서면을 노동청에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퇴직금을 급여에 포함해 지급한 경우, 나중에 약정 내용을 입증하기가 어렵습니다. 노동청 조사를 받게 되면 초기부터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대응 방향을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실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각색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상담 전에 이것을 챙겨 주세요

  • 월급 지급 내역이 보이는 계좌이체 기록
  • 퇴직금을 급여에 포함하기로 한 합의의 증거
  • 포기각서 원본과 작성 경위 메모
  • 입사일·퇴사일·근무시간을 알 수 있는 자료
  • 퇴사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한 메모
CASE GUIDE

근로기준법위반이란

근로기준법위반으로 문제된 사안에서는 지적된 내용과 경위를 함께 확인합니다.

근로기준법위반 자세히 보기 →

PROCESS

퇴직금 분할약정 진행 절차

일반적인 흐름이며, 사건에 따라 순서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신고 접수근로자가 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 등을 신고하면 사건이 접수되고, 사업주에게 출석 요구가 옵니다.
  2. 사실관계 조사근로감독관이 근속 기간, 임금 지급 내역, 약정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사업주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진술합니다.
  3. 합의·정산 협의조사 과정에서 미지급 금액을 정리하고 근로자와 합의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의 여부는 이후 처분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송치 및 검토합의가 되지 않거나 위반이 인정되면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기소 여부를 판단받습니다.
  5. 처분 또는 재판검찰의 처분에 따라 약식 절차나 정식 재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 단계에서 약정의 효력과 고의 여부 등을 다툽니다.
  6. 민사 정산이미 지급한 금액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등 민사상 정리가 필요한지 별도로 검토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근로계약서 없이 말로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하기로 했다면 인정되나요?

퇴직금을 매월 급여에 나누어 지급하는 약정은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면 없이 구두로만 합의했다면 약정 내용을 입증하기도 더 어렵습니다. 다만 개별 사정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지급 방식과 합의 경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퇴사하는 날 받아 둔 퇴직금 포기각서도 효력이 있나요?

퇴직금은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여서 퇴직 시점에 미리 포기하겠다는 각서는 효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각서의 내용이 당시 지급 약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는지는 따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퇴직금 명목으로 매달 얹어 준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요?

분할약정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 이미 지급한 금액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별도 쟁점이 됩니다.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지는 지급 경위와 입증 자료에 따라 달라지므로, 매월 지급한 내역을 계좌기록 등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동청 조사를 받은 뒤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임금 지급 내역, 근무 기록, 합의를 보여주는 자료를 모으고 퇴사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에서 한 진술은 이후 절차에서도 기초 자료가 되므로 추가 조사나 진술 전에 대응 방향을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REVIEWS

의뢰인이 남긴 후기

  • 덕분에 송사에서 벗어났습니다

    의뢰인이 직원의 퇴직금을 정산해주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사건이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에 깊이 반성한 의뢰인은 법무법인 대륜의 조력을 받아 다행히도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후기는 의뢰인 동의 하에 게재됩니다.

    2023-03-13

  • 변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변호사를 찾아주신 의뢰인은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중 협력업체로부터 7억 원대 용역비를 청구당하였습니다.하지만 해당 사업은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운영되어, 선순위 자금의 집행이 끝난 후 잔액이 발생해야만 용역비를 지급할 수 있는 구조였는데요.이에 용역비 지급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원고가 청구한 부당한 용역비에 대해 방어하고자 변호사를 찾아

    2025-10-29

  • 변호사님이 침착하게 대응해주셨어요.

    변호사에게 상담을 요청해 주신 의뢰인은 다년간 납품관계를 이어온 상대방으로부터 이익잉여금 반환 청구를 당한 기업 대표였습니다.상대는 의뢰인의 회사를 마치 내부 조직처럼 몰아가며 억지 주장을 펼쳤고, 국내 빅3 로펌까지 선임해 강경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었는데요.이에 억울함을 해소하고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뢰인은 로펌을 선임하기 위해 대륜의 기업법

    2025-07-01